[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 최초의 근대 문학가’에 대한 역사를 바로잡는 학술 강연이 오는 20일 박경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박경리문학관은 이날 부산외국어대학교 박경수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하동 출신 시인 김병호의 시와 시 세계 재인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랜 기간 한국문학사에서 잊혀진 시인 김병호(金炳昊, 1904~1959)가 하동 최초의 근대 시인임을 공표하고, 그의 치열했던 삶과 저항 문학을 군민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경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김병호 시인은 1904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한국근대문인대사전』 등의 문헌에서는 동명이인 시인과의 이력 혼선 및 성장기를 진주에서 보낸 배경 때문에 ‘진주 출신’으로 잘못 기록되는 등 문학사적 수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박 교수가 호적등본과 유족 증언, 당시 문간체 자료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김병호는 1925년 『조선문단』 제7호에 시 '안진방이꽃'이 당선되어 등단한 명백한 ‘하동 출신’ 시인임이 최종 입증됐다. 이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옥종면 옥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시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칼·가위 연마 서비스, 손 마사지, 네일아트, 만들기 체험, 복지관 시니어다도봉사단의 차 나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건강 상담과 기계 안마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이어진 문화 공연은 복지관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관기관 합동사업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유기동물보호소의 입양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며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유기동물 51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아 입양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입양 실적인 33마리보다 약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연간 총입양 건수가 73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상반기 중 이미 연간 실적의 약 70%를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입양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올해 처음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운영한 ‘유기동물 입양 홍보부스’와 ‘6개월 미만 어린 강아지 대상 집중 홍보’를 꼽았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현황 안내, 입양 상담, 지원사업 홍보 등을 진행하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어린 강아지들의 사진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입양 희망자와의 연결을 확대했다. 이러한 활동은 유기동물에 대한 책임 의식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어, 많은 반려인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보건소가 군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국가암검진 조기 참여와 취약계층 특수검진 사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연말에 몰리는 검진 수요를 분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수검할 것을 군민들에게 권고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유방·간·폐·대장·자궁경부암 등 6대 암 검진이 진행된다. 국가암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검진 기관에서만 가능하며, 군민들은 공단 홈페이지 ‘건강iN’이나 모바일 앱 ‘더건강보험’을 통해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항목별 지정기관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전화 확인 후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소는 취약계층 특수검진 사업도 병행한다. 연중 선착순으로 방문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 기능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등 6종이고, 1인당 일정 금액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이라는 공통분모로 맺어진 하동군과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三芳町)의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은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다. 하동군은 6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미요시정 학생 교류단이 하동군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두 도시의 인연은 지난 2023년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미요시정 ‘무사시노 낙엽 퇴비농법’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나란히 등재되면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우호 증진을 목표로 이번 활동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인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공동수업은 이틀간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창욱)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하동중앙중학교와 미요시정 학생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자기소개 시간’을 시작으로, ‘연극 놀이’를 통해 언어를 넘어서는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K-POP을 주제로 한 영어 수업에 이어 한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사물 연극을 관람하며 연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메들리의 창작 연극 ‘웃으면 장수하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극단 메들리는 1967년 밀양에서 출발해 사실주의극과 음악극, 무언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활발한 연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 ‘웃으면 장수하리’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노인 빈곤, 돌봄 문제, 치매, 고독 등 현실적인 문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창작 연극이다. ‘장수하리 마을’ 주민들이 경로당 짓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노년층의 삶을 친근하게 담아내면서도 우리 사회가 마주한 고령화 문제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와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실무위원회에서 14개 사례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를 거쳐 가려낸 7건의 우수사례 중 2건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7가지 사례는 2026년 상반기 동안 공무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군민 삶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한 활동들로 선별됐다. 최종 선정은 군민 투표 결과와 적극행정심의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이뤄지며, 4명의 우수공무원이 뽑혀 7월 중 군 홈페이지 및 관련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결국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라며, “군민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하동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군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민선 9기 하동군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조직 인수를 이끌 ‘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현수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원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인수위원회는 조갑룡 위원장을 포함해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환경·복지, 도시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김현수 당선인의 공약 사항을 정밀하게 점검해 군정 과제를 도출하고, 하동군의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민선 9기 하동군의 새로운 비전과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수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을 인수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하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민선 9기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타를 잡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재학생 간 화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노인대학원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대학원 1·2학년 학생들의 맞춤형 체험을 위해 5월 19일과 6월 10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임직원 등 총 121명이 참여했다. 특히, 노인회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각 읍면을 순회하는 버스를 배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먼저 5월 19일에는 노인대학원 2학년 학생을 포함한 48명이 전남 순천과 여수 일대로 1차 탐방을 다녀왔다. 참여자들은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을 거닐며 자연의 향기를 만끽했고, 오후에는 ‘여수유람선’에 탑승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이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이순신대교 전망대’를 방문해 탁 트인 남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어 6월 10일에는 1학년 학생을 비롯한 총 73명과 함께 경남 함양·산청 일대에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7회 광양만권 자매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광양만권 자매교류 행사’는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단합 증진을 위한 것으로,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행동강령 낭독, 대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하동군협의회는 차기 개최지인 남해군협의회에 결연 기를 전달했으며, 3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3개 시군(광양·남해·하동) 협의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하동군 박진하 기획예산과장,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최민경·김혜수·강희순 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강찬호 회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양시·남해군·하동군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3개 시군의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 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