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와 하동군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감독 권영민)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하동초등학교 출신이자 현 국가대표 선수인 정민수 선수가 소속된 한국전력 배구단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쌍계사~의신마을 간 약 10km 산악 트레킹과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훈련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특히 권영민 감독과 선수들은 훈련 중에도 하동중학교(감독 하종민), 하동고, 하동여고 배구선수 30명을 하동체육관으로 초청해 서브, 블로킹, 토스 등 포지션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특별한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권영민 감독은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어린 선수들을 보니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하동 지역 배구 꿈나무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이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훈련에 참여한 하동중·하동고·하동여고 선수들은 “현역 프로선수들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설렜고 영광이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오는 2025년 7월 26일 토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씨름경기장에서 ‘2025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경남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연령별, 및 체급별로 다양한 씨름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남자부는 연령대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문으로 열린다. 대회 첫째 날인 7월 26일 토요일에는 남자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둘째 날인 7월 27일 일요일에는 남자 일반부(청년부, 장년부, 중년부)와 여자부 경기가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모여 명승부를 펼치는 것은 물론,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할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공식 대회이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경남 대표로서 전국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 민속스포츠인 씨름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전국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경남 사천에 모인다. 사천시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2025 꿈나무 하계합숙훈련’을 사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선발된 15세 미만 유소년 선수 28명(남자 22명, 여자 6명)과 전문 지도자 4명이 함께하는 합숙 프로그램으로, 기량 향상은 물론 선수 간 교류와 팀워크 함양을 위해 마련된다.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차세대 스포츠 인재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훈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체육관 내에서 집중훈련에 매진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유망주들이 사천에 모여 훈련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천이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 하계합숙훈련’은 매년 유망한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하계 집중훈련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여름 훈련 캠프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청 역도단이 지난 18일 보성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황희영(76kg급) 선수는 인상, 용상에서 각각 동메달, 은메달을 획득하며 합계 3위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해시청 역도단은 앞서 지난 6월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윤하제(87kg급), 박선영(59kg급) 선수가 합계 성적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경남 대표로 선발된 윤하제, 박선영, 구성모 선수가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청 역도단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향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제12회 ABCT(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8일에서 20일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중국·대만·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호주·싱가포르·베트남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국 41팀, 총 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유소년 농구 교류의 장을 펼쳤다. 18일 오전 10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선수단과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대회 관계자, 선수단 및 가족들이 함께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U-10, U-12, U-14, U-16, U-18 총 5개 연령 부분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대회에서 U10, U18에 중국의 Rip Tide Elite팀, U12에 필리핀의 Cityhoops팀, U14, U16에 아랍에미리트의 Mowen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김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김해학생체육관, 신어시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제11회 거제시 배구협회장배 GOVO컵 배구대회’가 지난 7월 19일 거제제일고등학교 체육관 외 3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5개 팀, 동호인 25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개회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시작됐다. 그 외에도 배구협회장, 체육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말과 함께 격려의 말도 전했다. 대회 결과 트로피는 남자부 우승 ‘통통배’, 준우승 ‘임팩트’, 3위 ‘남파선’, ‘자바라’, 여성부 우승 ‘배사미에이스’, 준우승 ‘배짱이’, 3위 ‘배사미베스트’, ‘통통배’에 돌아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시간이 걸릴 뿐, 점진적으로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은 물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팀 96개 팀, 선수단과 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뜨거운 투지로 대회의 열기는 식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분위기는 축구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함양군과 대회 운영진은 기상 상황에 따른 경기 일정을 신속히 조정하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 결과, 큰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4일간 5,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숙박, 식음료, 관광 등 다양한 소비를 이어갔고, 대회장 인근에 마련된 ‘오르GO 함양’, ‘함양산삼축제(9.18.~22.)’ 홍보 부스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축구 유소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진주시체육회, 진주시배구협회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체육진흥과장의 대회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보관 등 각 부서장의 대회 추진상황 보고와 개선방안 논의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있는 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가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준비로,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8월 대회기간 동안 진주시에서는 솟대쟁이 상설공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남강 별밤 피크닉 행사 등이 개최되며, 시는 이들 행사와 연계해 진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부대행사로는 진주시 특산품 전시·판매·체험·홍보부스, 포토월,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대회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n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제2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7월 17일 행사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함양군을 비롯한 경찰, 소방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안전관리 요원 적정 배치 여부 △축제장 내 비상구·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소방설비 등 화재 예방 체계 △천막 등 임시구조물 구조 안전성 등이다. 특히, 행사 기간 호우가 예보된 만큼 침수 위험 구역 및 우천 시 대피 계획 등도 함께 점검해 기후 상황에 따른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참가 선수와 경기 관계자, 학부모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한 행사 기간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회 함양 산산컴 유스풋볼 페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백전면 기관·단체에서는 지난 16일 백전면 숙박시설인 물나드리 두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함양FC U-18’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조영화 백전면장, 정인숙 함양농협 백전지점장, 문종택 이장단협의회장, 황원하 문화체육회장을 비롯한 안병명 군체육회장, 정명호 군축구협회 명예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더운 여름철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함양의 자부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FC U-18’ 축구팀은 지난 2025년 2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선수단과 학부모 등의 유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