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창세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설문대할망 제 의식으로, 전통 제례 형식을 기반으로 한 헌향(獻香)·헌다(獻茶)·헌화(獻花)·헌시(獻詩)가 진행돼 제주 신화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현한다. 의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개식과 내빈 소개를 비롯해 9명의 여성제관 소개, 고유문 낭독 등 제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헌무(獻舞)와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하는 헌가(獻歌)가 더해져 의례적 엄숙함과 예술적 표현이 결합된 종합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제 의식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국내외 무용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제주국제즉흥춤축제’가 이어진다. 즉흥성(improvisation)을 기반으로 예술가 간 실시간 협업을 통해 매 회차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문대할망 신화의 창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봄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게 렌터카를 운전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이 현장 점검과 디지털 안내를 병행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5~6월을 렌터카 교통사고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렌터카 업체와 협력해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2,414건으로 26명이 숨지고 4,032명이 다쳤다. 제주 전체 교통사고에서 렌터카가 차지하는 비율은 11.4%로,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7일 도내 렌터카조합과 113개 렌터카 업체에 교통사고 예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사고 비중이 높은 20대 및 운전경력 1년 미만 운전자 대여 자격 확인 강화 ▲제주 특유의 도로 환경(좁은 도로·급커브 등) 사전 안내 ▲차량 안전장치 및 타이어 상태 등 대여 전 안전점검 철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내 체계도 가동한다. 제주관광협회와 협업해 제주공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1차 공모를 13일 시작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해 최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부여하고, 경영·회계 컨설팅과 재정지원사업, 지역특화사업 참여 자격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등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형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향후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키우는 단계적 육성 체계다. 지정 기업에는 제주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서민금융생활지원사업 융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SEI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제주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 이내에 인증사회적기업으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6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대비 점검부터 복구지원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취약농가 중심 사전점검 및 현장지도 강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과 여름철 가축·축사 관리요령 홍보 △고온 대비 스트레스 완화제 보급 △축산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6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5월부터 이어진 이른 더위와 높은 습도로 돼지 6,769마리, 닭 5,491마리가 폐사했다. 농협 등 손해보험사가 농가에 지급한 보상금만 20억 7,000여만 원에 달했다. 가축 폐사는 보상으로 메워지지 않는 생산 차질로 이어져 농가 경영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올여름 기상 전망도 농가에는 부담이다.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폭염과 열대야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강수량 증가와 태풍 영향까지 겹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주도는 대책 수립에 앞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재해 취약 축산시설을 사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를 아시아 대표 미식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식의 근본 웰니스·식재료·로컬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한라대, 제주신화월드, 제주씨에스호텔 등 제주 전역에서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유명 셰프와 로컬 맛집이 협업하는 특별 이벤트인 제주고메위크(Jeju Gourmet Week)가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도내 식당 200곳(고메스푼)이 참여해 다채로운 제주의 맛을 선보인다. 국내외 유명 셰프 및 브랜드와 협업하는 이벤트도 올해 처음 도입돼 눈길을 끈다. 김지순 제주향토음식 명인의 ‘낭푼밥상’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남경어곰탕’, 로컬크리에이터 ‘해녀의 부엌’, 랍스터 급식으로 유명한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한다. 6월 5일 제주신화월드에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에 위치한 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으로 울란바타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항올구의회 대표단은 이미 서울시 광진구, 강남구, 부산시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과도 자매우호 결연 체결을 통해 활발히 상호 방문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날 구의회 의원을 포함한 대표단은 총 6인이 참석해, 서울시의회의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한국전쟁이 맺어준 제주와 미해병대의 인연을 새로운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오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주한미군 해병대 밸러리 A. 잭슨 사령관(소장)과 면담했다. 잭슨 사령관은 2025년 6월 주한 미해병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지휘관으로, 이번에 주임원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함께 제주 레클리스(Reckless) 기념관을 방문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대 제5연대에 배속돼 포화 속에서 탄약과 물자를 수송한 제주 출신 군마다. 부상 중에도 임무를 멈추지 않아 수많은 해병대원의 생명을 지켰고, 그 공로로 미해병대 하사 계급까지 받았다. 현재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는 레클리스 기념관과 동상이 조성돼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잭슨 사령관은 이날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고 헌화한 뒤 환담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레클리스를 주제로 추진하는 두 가지 행사를 소개하고 미해병대의 참여를 요청했다. 6월 24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2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기억의 섬, 삶의 바다 – 제주' 특별전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OREA360 아트리움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4·3 관련 전시가 동남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유럽(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오사카)에 이어 해외 한국문화원과 손잡고 마련한 이번 전시는 제주4·3을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상생의 가치, 제주 해녀가 이어온 공동체의 삶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행사인 ‘제주의 이야기’ 토크쇼로 문을 열어 개막식, 제주 향토 음식을 활용한 ‘케이(K)-푸드 리셉션’ 순으로 이어졌다. ‘제주의 이야기’ 토크쇼에서는 제주4·3 유족과 해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을 들려주었다. 양성홍 제주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은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해 가족 곁으로 돌려보내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며, 4·3이 남긴 상처와 유족의 오랜 기다림을 증언했다. 이러한 제주4·3의 해결과정을 담은 기록물이 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전국 시 단위 평가군 상위 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장관 표창 대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적극 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제도 개선과 활성화 노력, 시민 체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관 표창은 우수 기관 가운데서도 추진 실적과 성과가 탁월한 상위 지자체에 수여해 의미를 더한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목표로 다채로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적극 행정 안내서(매뉴얼)와 지침(가이드라인) 제작부터 우수 공무원 선발과 혜택(인센티브) 부여, 관련 공무원 보호와 지원, 우수 사례 발굴과 홍보에 힘썼다. 또한 올해는 시민 불편 해소와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자들이 법적·절차적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자문(컨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긍정적인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긍정대화 소통자료’를 배포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긍정대화 소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자료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긍정대화 소통자료는 ▲긍정대화 소통 포스터 ▲ 명함형 긍정대화 카드 ▲ 긍정대화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학생의 참여형 교육 활동을 통하여 긍정적인 언어 표현과 공감 능력을 익히는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는 자료를 활용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대한어머니회,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큰별초등학교 김지유 학생(5학년)은 “화를 참지 못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학교로 찾아오는 긍정대화 소통 교육을 받으며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알게 됐다”며 “사과할 때도 어떤 말로 마음을 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영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