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3일 오전 11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 말 산청 대형 산불 진화활동 중 발생한 희생자로 인해, 당초 창녕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6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던 군민체육대회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군민의 날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제34회 창녕군민대상 시상 및 제17회 창녕명예군민증서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녕군민대상은 봉사 부문에 이석희 씨, 체육 부문에 양진방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녕명예군민으로 이호 전 창녕경찰서장이 선정돼 명예군민증서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오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창녕의 눈부신 재도약을 다짐하고 군민과 출향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4월 13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435곳을 대상으로 하며, 현수막과 리플릿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관한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현황 점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확인, 화목 사용 농가의 소나무 땔감 소각 지도 및 이동 금지 계도 등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단속 기간 중 적발되는 위반 행위에 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31일 ㈜리베라관광개발에서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태명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산불 현장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던 노고를 잊지 않겠다. 하루빨리 화마의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의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재난으로 모두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이 산불 피해 희생자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창녕군 365가치나눔’ 사업과 연계해 산불 피해 희생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군 최초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심사 및 조사, 세외수입 등 지방세정 업무 7개 분야 22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부동산 취득세 비과세·감면 사후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여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방세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반, 재산세 고액 납세자 관리 전담반 운영 등 지방세입 증대 노력과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으로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를 통해 재정을 확충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농촌지원발전기금 및 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융자 실행을 앞두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96농가,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51농가(법인)에 대해 총 47억 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어업인은 대출 기간 내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농가 부담 금리는 연 1%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다음 달 3일 예정됐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는 한편, 5일 예정된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일정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민의 날이 전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군민체육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한 번에 합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월 5일 실시하는 검정고시를 앞둔 청소년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한 몸으로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과 함께 영양 간식을 지원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모의고사 문제집을 지원하고, 3월 한 달간 전문 강사와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학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에서도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석혜경 센터장은 “우리 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길 응원한다”며,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고 대학 진학과 취업 등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17년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68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학교에 진학했으며, 286명이 취업 또는 자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부곡온천마라톤 행사장 및 화왕산 자하곡 약수터에서 물 절약 홍보물 배부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부곡온천마라톤 행사장에서 마라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물의 우수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수도과 및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화왕산 자하곡 약수터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물 절약 홍보물 배부 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며 ‘번호판 싹쓸이 작전’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영치 상설기동반을 운영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 단속을 시행 중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또한 번호판 없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각종 생활상의 불편을 겪게 된다. 특히, 군은 고액·상습 체납 차량 및 운행 정지 차량에 대해 바퀴 잠금장치(족쇄) 부착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는 한편, 소액 체납 차량과 생계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치 상설기동반을 집중 운영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겠다”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영산도서관(군수 성낙인)은 ‘제61회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전 인문학 강연 △그림책 원예 테라피 △도서 대출자 홍보물 증정 △2024년 잡지 무료 나눔 △연체자 대출정지 해제 △‘한판 놀아보자 탈춤’ 원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에는 『우리 고전 읽는 법』의 저자 설흔 작가를 초청해 ‘고전 명문 속에서 빛나는 소통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19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원예 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