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목표액 10억원)’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민간 플랫폼(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과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돼 집중호우 피해 복구도 돕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최대 33%로 확대됐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심리상담소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등이 협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먼저 산청중학교, 산엔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심리적 응급처치(PFA)와 정보제공으로 심리적 안정 등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난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5일간 이어진 폭우는 이 지역에 1년 강수량의 절반을 쏟아부었고, 이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즉각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에 나섰다. 지난 21일 함양군 청년봉사단과 거창군 당협 부위원장단을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수해 복구의 중심에는 국민의힘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함께하는 복구’를 모토로 피해 지역에 힘을 보탰다. 이후 산청군 당원들이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와 살림살이 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의 열기는 날로 뜨거워졌다.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과 경남도청 공무원들도 힘을 합쳤다. 특히 국민의힘 전북도당 조배숙 위원장과 당원들은 연산마을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진흙을 치우며 "이웃의 고통은 곧 우리의 고통"이라는 말로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치권에서도 연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김형동(안동·예천), 김석기(경주),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최형두(마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회복을 위한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산엔청건강누리센터(산청읍사무소)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원센터는 중앙기관과 산청군이 협업해 범정부 산불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합천군, 함양군, 진주시, 의령군을 관할하며 △임시주거시설 및 구호물자 △통신·전력·가스 긴급 복구 △의료·심리 △법률·금융·보험 상담 △장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각 실무반을 현장에 배치해 호우 피해 지원 접수 및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해 조치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센터(055-970-8640)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대책 2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7~19일 극한호우로 발생한 피해 지원 등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산청군은 이 기간 평균 632㎜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16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농작물 1090㏊, 원예작물 236㏊와 농경지, 주택 등이 침수되며 총 533건 1410억원(22일 11시 기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해 발빠른 복구에 돌입했다. 먼저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 총 4767명, 787대를 투입해 지원에 나섰다. 특히 공무원 600명을 총동원하고 굴삭기 252대 등을 배치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 지원을 위해서는 29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손된 도로 및 교량 응급 복구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집행한다. 산청군은 이번 예비비 편성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발빠른 피해 회복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 600명 등 인력 660명과 굴삭기 158 등 장비 186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일시 대피자를 위해서는 27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희망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군민들이 또다시 아픔을 겪게 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이 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21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산청군 수해현장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고위급 현장방문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적극적인 설득과 조율의 결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수해 직후인 19일부터 정부와 여야 지도부에 긴급 지원과 현장방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의 통화 등을 통해 “산청은 지금 복구에 손을 쓸 수 없을 만큼의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특별재난구역선포 추진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력 요청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와 산청읍 부리마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장화를 신고 산엔청복지관 이재민 대피소, 신안면 청현마을 등 피해 일대를 직접 방문하며 “수해복구 예산 확보, 농업기반 회복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성범 의원은 “이번
[경남도민뉴스] 신성범 국회의원 ( 국민의힘 ·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 은 18 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생비량면 블루벨리와 바나나 재배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신 의원은 이 자리에서 “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현장 점검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 사무국장 등 10 여명이 동행해 비닐하우스 피해 현황과 침수된 경작지를 꼼꼼히 살폈다 . 침수피해를 입은 남성욱 농민은 “ 블루벨리와 바나나는 특성상 한 번 피해를 입으면 3 년 동안 수익을 낼 수 없다 ” 며 “ 농사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인데 , 농기계까지 침수돼 생계가 막막하다 ” 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 신 의원은 “ 하루아침에 수확한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 그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현실 앞에 말문이 막힌다 ” 며 “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 조속한 복구 없이는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없다 ” 며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예산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1차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지급액은 1차에서는 일반 군민은 20만원(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이다. 2차에서는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선불카드 및 지류형 산청사랑상품권의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찾으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 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접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급 받은 소비쿠폰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근 열린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딸기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딸기 우량모종 생산기술과 병해충 방제, 딸기 시설 환경 관리 등이 이뤄졌다. 또 폭염, 호우 등 농작업 활동 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산청군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회장 황미영)는 지난 2006년 발족됐으며 11개 딸기 작목반 소속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