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4월 이후 봄철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아지고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 등의 입산자가 늘어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양산시 전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하고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청명·한식 맞아 가족단위의 성묘객 증가와 묘지를 이장·개장하는 등의 정비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유품 소각 등 산 연접지에서의 각종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과 함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3대가 주·야간 산불감시 중이며 산불방지인력 152명을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진화 헬기를 대기시키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여 산불 발생 즉시 진화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환 양산시 산림과장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생활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밀하고 실용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마을 기상정보시스템’에 강우량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상·하북면 및 원동면 내 12개 마을회관에서 기온, 습도 등 기본적인 기상정보 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감기가능지수, 피부질환지수, 천식·폐질환지수, 뇌졸중 가능지수 등을 위험 등급별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상 상태에 따른 건강 위협 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정밀한 생활기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상 변화에 따른 농업 생산성 향상과 주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회나 시위 등에 대비한 질서 유지와 주민의 안전 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와 관련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다 최근 미국발 관세전쟁까지 겹쳐 기업은 물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의 우선순위를 둘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실직자, 노약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각종 복지지원 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가야진사 일원에서 가야진용신제보존회 주관으로 가야진용신제 봉행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유일의 국가제례 중사(中祀)로 조선시대부터 양산 가야진을 독(瀆)으로 삼아 국가제례를 거행한 무형유산이다. 특히 1908년 조선 사전제도가 폐지되면서 대부분의 국가제례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일제의 탄압과 1936년 낙동강 대홍수 속에서도 원동면민의 전승의지로 현재까지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경상남도 민속자료 및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계승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무형유산 지정여부 또한 기다리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양산 가야진용신제'국가무형유산 승격을 추진해 2024년 1월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 대상에 선정, 지난 10월 국가유산청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가야진용신제는 유교식 관례에 따라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봉행했으나 2016년부터는 4월 첫째주 일요일에 용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전까지 가야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G-스페이스 동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창업기업을 모집해 청년들의 지역 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양산지역 소재 기술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 10개사를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내용으로 기업별 사업화자금 1천만원, 기업 진단 및 분석, 맞춤형 컨설팅, 투자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양산지역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CT분야(5개사), 제조분야(5개사) 총 10개사를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내용으로 기업별 기술고도화지원금 1천만원, 기업 진단, 투자유치 역량강화,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 및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G-Space 입주기업 발굴·육성사업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의회는 4월 3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대표위원인 김혜림 시의원, 공유신 시의원, 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한 총 6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양산시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특별회계· 각종 기금과 채권, 채무 물품 등 회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혜림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양산시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재정수립이나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고 공유신 위원도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결산검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곽종포 의장은 위촉식에서 “2024년도 본예산 기준 1조 6천억원의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집행이 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재정 운영의 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2026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울주군 대운산 산불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낸 소방당국과 양산시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시 경계 지점에서 확산과 소강상태를 거듭했으며, 결국 26일 새벽 양산시 경계를 넘으면서 대운산자연휴양림, 힐링체험관 등에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산불의 확산 조짐이 나타나자 양산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했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약 300명을 동원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6일 밤 주불 진화에 성공하면서 확산세가 꺾였고, 27일 잔불정리까지 마무리했다. 이에 양산시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산불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한 소방당국과 양산시청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3일 오후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산불대응 및 예방활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일 관리자회의를 열고 2025년 주요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산시의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 추진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일환인 회야강변 빛 Line 및 교량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 회야강변 도로확폭 및 문화시설 공간 조성 등 추진 상황과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보고회를 주재하며 “각 부서가 보고한 현안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경남도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는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매달 관리하고 있으며, 시 누리집을 통해 각 사업별 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3월 5일에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되돌려 받은 선거기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웅상새마을금고 홍주철 이사장은 1일 양산시 웅상출장소를 방문하여 웅상지역의 돌봄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홍주철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로 임기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배우자의 의견에 100% 공감을 했고, 웅상지역 주민이 행복해야 웅상새마을금고가 행복해진다는 선거운동 당시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이사장은 당초 선거에 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소외계층을 살피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이를 위한 첫 실천으로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년 4월 1일부터 조직진단을 위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조직의 구성은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 구축을 목표로,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양산시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를 촘촘하게 분석하고, 부서별 업무량 및 적정 인력 범위를 검토하여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존 2명이었던 민관합동조직진단반 민간위원을 4명으로 강화하여 조직진단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조직진단 전담조직의 구성은 자치조직권 확보에 대응해 생산성을 높이는 조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 재배치가 초래할 수 있는 업무 피로도를 해소하고, 업무집중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조직진단은 시민의 욕구와 행정내부 욕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