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24일 오후 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12회 울산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을 평가해 실생활에서 실제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민 영웅’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학생·청소년부 6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본(시나리오)에 따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주변인 대처법 등을 주제로 8분 이내의 경연을 벌인다. 대회 수상팀 중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일반부 팀은 오는 5월 27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울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4월 24일 오전 10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이수현, 김대희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수거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태화강 주변의 수난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병행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백리대숲 자전거길 일부 구간의 위험요인을 찾아 사전에 제거하고 태화강 주변의 수난 안전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4일 오전 9시 ‘보건소 미생물 검사 및 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등에 대한 진단 능력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감염병 병원체의 조기 감지와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과 의료기관 생물테러병원체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성매개 감염병(에이즈·매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실험실 진단의 이론과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의심검체 채취 및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전문가인 김소현 보건연구사를 초빙해 생물테러 병원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의심 검체에 대한 시료 채취 및 운송, 진단검사에 대한 심화 교육으로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역량은 물론 검사요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유관 부서 간 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꿀!꿀!꿀! 삼형제와 손기마음(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쓰기, 음식은 골고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6세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29개 어린이집 원아 45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다발성 감염병인 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방법,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6월과 9월에 어린이집 원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4월 30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 마당'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예술 세계를 임근준 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시각 자료와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김윤신 작가는 지난 1935년 원산에서 출생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 유학 후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과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 자연을 소재로 원초적인 생명력과 정신성을 작품에 표현했다. 특히 석재, 석판화, 회화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일구며 매체의 성정을 탐구하고 모든 존재의 본질을 포착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임근준 평론가는 서울대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술이론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딴 뒤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 연구자 모임인 ‘디티(DT) 네트워크’ 동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아트선재센터 보조 전시기획자(어시스턴트 큐레이터)를 거쳐 계간 공예와 문화 편집장, 한국미술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울산의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하중인 ‘울산도시관광(시티투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육군 제7765부대가 울산에 새롭게 전입한 장병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현장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병들이 전역 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울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행 경로(투어 코스)는 장병들의 관심과 편의를 고려해 대왕암공원, 울산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지역 산업체, 군 체험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입 장병들의 급식비, 간식비 등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의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입 장병의 적응을 돕고 지자체-군 간 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갱신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천상정수장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체계(시스템)를 시작으로,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시스템)를 차례로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기구(ISO) 4개 분야 인증 갱신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인 고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올해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확진자가 전북 남원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림으로 감염되며,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진다.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인한 사망 위험도 있다. 국내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3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명이 보고됐다. 이 중 60세 이상이 75.0%(3명)로 나타났으며, 일시적 텃밭작업을 하다 감염된 경우가 75.0%(3명)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는 지난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2024년 4월 23일 등 매년 4월 초‧중순에 보고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쯔쯔가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회장 장수철)은 23일 남구청을 방문해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 장수철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가 전하는 온기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작은 빛들이 모여 어둠을 밝히듯 여러분의 마음이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라며,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의 정성과 연대의 뜻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2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25년 상반기 울산광역시 남구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구 관광진흥위원회는 남구의 관광산업 발전과 합리적인 관광정책 수행을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과 학계, 한국관광공사, 고래연구소 등 관광산업 유관기관을 비롯한 여행업계와 호텔유통업계, 홍보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남구 사계절 관광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5년도 관광 비전과 목표와 관광진흥 주요 추진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남구는 올해 ‘5백만 관광시대를 여는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를 목표로장생포 사계절 테마가 있는 관광 프로그램 운영,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특구 시설개선을 통한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트렌디한 온·오프라인 관광마케팅 전개 등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들은 울산 남구의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특색있는 관광 정책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