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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 개최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신매동 571번지)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신매시장 상인회 임원,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신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지난 5월에 준공됐다.

 

준공을 마친 공영주차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며, 정식 개장 이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층 완충녹지는 재조성사업을 통해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재탄생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사업은 신매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산도서관과 달구벌대로에 연결되는 문화 중심지로의 연결고리 역할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문화도시 수성구’에 걸맞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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