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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 교육·보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연수’ 실시

교육․보육활동 침해 대응 및 아동학대 예방으로 안전한 교육․보육환경 조성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립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5. 교육․보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23일 오후 4시에는 사립유치원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6월 24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교육·보육 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가 양일간 ▲교육·보육활동보호 관련 법령, ▲교육·보육활동 침해 유형별 대응방안, ▲판례를 통해 살펴보는 아동학대 사안 등 현장 교사에게 필요한 법령과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교육·보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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