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8일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의료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이규진 뿌리병원 원무과장, 강태민 씨엔씨재활의학과병원 원무차장,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 기영진 첼로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병원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치료 후 퇴원하는 어르신 중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접수해 수행기관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한다.
해당 어르신은 가정으로 돌아간 후 식사지원(저염식, 유동식 등 맞춤형 식사), 긴급지원(의료비, 일상생활지원비), 동행지원(병원 동행, 행정대행), 주거편의(집안청소, 세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청주시는 2023년 6개 병원에 이어 4개 병원과 추가로 협업하게 됐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더 신속하게 의료ㆍ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시는 병원장님들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노인 의료ㆍ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