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복, 이영배)는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인 ‘2022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공모에 선정된 ‘이웃이 함께하는 상천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웃이 함께하는 상천마을 만들기’는 마을복지사업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다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청춘 염색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마을주민들이 직접 염색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9일에는 두 번째 사업으로 상천마을에서 ‘어르신 건강밥상’ 나눔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박금화 상천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조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거나 거동이 가능한 분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오두석 상천마을 이장은 “상천마을이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상천마을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가을철 바쁜 시기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어르신 목욕봉사 사업도 계획 중으로 마을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