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 29일 산인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60여 명이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됐다. 지난 29일에는 1~3학년, 30일 4~6학년과 학교관계자 등 60여 명이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장, 매립장 등을 방문한 후 홍보실에서 쓰레기가 체계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참관했으며, 이번 견학으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등 자원순환 의식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재활용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느낄수 있었다”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선입견이 있다. 이에 어린이 및 주민 친화적 시설을 많이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견학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