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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참여 학교 모집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양성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3.6명(2021년 기준)으로, 통계청 발표 2021년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교육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기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살의 경고 신호 △도움을 주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문기관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활용한 생명사랑 퀴즈 참여 이벤트도 실시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에 자살 위험이 있는 친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역할을 배우길 기대한다”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학교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상담, 우울 선별검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과 관련된 정보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940-83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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