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2023년도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5일 14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정욱 행정부시장)를 개최하고 사회봉사부문, 효행・선행부문, 안전·환경부문, 산업・경제부문, 문화・관광부문, 체육부문, 학술・과학기술부문 7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1차 심사를 거친 후 27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심사・의결했다.심사결과, 사회봉사부문 이형철 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총재(92세,남), 효행·선행부문 라영선 ㈜삼오중기 대표(62세,남), 안전·환경부문 안종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58세,남), 산업・경제부문 김재홍 ㈜동부 대표이사(73세,남), 문화・관광부문 권영민 울산관광협회장(71세,남), 체육부문 이상봉 울산광역시펜싱협회장(58세,남) 학술・과학기술부문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56세,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이형철 씨는 지역 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생필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 ‘밥퍼’ 운영, 무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 30여년간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였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 라영선 씨는 독거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집수리, 반찬나눔 등 어르신들을 돌보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였고, 저소득‧결손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누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였다.
안전·환경부문 수상자 안종준 씨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던 재난시기에 의료현장에서 감염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고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응급환자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였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김재홍 씨는 지속적인 기술‧품질관리에 주력하여 플랜트설비 전문업체를 육성하고, 업계 경영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 및 지역인재채용 등 기업인으로서 지역에 공헌하였다.
문화·관광부문 수상자 권영민 씨는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안내책자 보급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 등 다양한 관광정책과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체육부문 수상자 이상봉 씨는 각종 체육대회를 운영 하였으며, 선수단을 물심양면 격려․지원하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체육회 실업팀을 운영하고 선수 및 지도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체육인재 육성과 지역체육 발전에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술・과학기술부문 수상자 백종범 씨는 교수이자 학자로서 20여년간 2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화학물질을 활용한 촉매개발 등 획기적인 기술개발로 지역의 화학에너지 연구‧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 상패 수여와 함께 명예의 전당 등재, 각종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