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거창대학 제9대 김재구 총장의 취임식이 11월 10일(금) 도립거창대학 다목적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 학생 대표, 직원 등 학내 구성원과, 박주언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재구 총장은 지난 11월 8일(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도립거창대학을 이끌고 있다.
취임식에 앞서, 김재구 총장은 거창군 죽전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보훈가족 뜻의 가슴깊이 감사하기 위해 교무처장, 사무국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함께 헌화·분양을 했다.
김재구 총장은 취임사에서 “‘위기는 곳 기회다’라는 의지로, 고등직업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열정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미래 50년의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교육 환경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열정으로 도전하는 젊은 대학, ▲글로컬(Glocal)을 지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로 함께하는 넓은 대학, ▲내 일(My JOB)로 내일(Tomorrow) 앞에 당당한 학생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여 신뢰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구 총장은 취임식 후 첫 업무로 “교내외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 그리고 지역 및 동문 대표 경제인 등을 포함한 ‘경남도립거창대학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비전과 경쟁력을 자체 점검하고 평가 및 개선하여 목표를 향해 추진 해 나갈 것이며, 모두의 기대와 열정 그리고 땀이 구체적인 성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학교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산토 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임명 전까지 경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로서 학생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