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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는 누가 지켜야 할까?

 

[경남도민뉴스] 야간 시간 어두운 골목길뿐 아니라 매일 다니는 도로 위 보이지 않는 보행자로 인해 깜짝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현재 근무 중인 경남 거창군에서는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는 46건, 보행자 사망사고자는 3명[노인(65세 이상) 보행사망자가 3명(100%)]발생하였다. 위 사망사고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 다양한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들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 휴대전화를 보고 건너는 보행자를 한번 더 ‘멈추고’ 한번 더 ‘살피고’ 한번더 ‘양보하는’ 운전으로 상시 안전운전을 해야만 한다.

 

 위와 반대로 보행자들은 ‘차량이 오는지 살피지 않고 무작정 달려가는 보행 습관들로 인해’ 또는 ‘나의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

 

 요즘같이 추운 날 외출하는 보행자는 몸을 움츠려 있고, 대부분 두꺼운 옷과 머리 전체를 덮는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기 때문에 몸이 둔해져 더욱 주의를 기울여 보행해야한다.

 

 전국의 우리 교통경찰들은 노인 보행자 교통안전 홍보 활동 시에 도로 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외출 시 어두운 옷이 아닌 밝은 옷 입기’, ‘보행자인 나의 안전을 위해 무단횡단 금지’ 등 각종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하는 등 연령에 맞춰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상시 진행한다.

 

 경찰의 홍보 활동과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수칙 실천 등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면 그 효과는 제곱이 되어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와 보행자는 자기 자신의 안전은 누군가로부터가 본인이 직접 지켜야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에 동참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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