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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창원 상남동 만성적 주차난 해소에 市·道 적극 나서야”

이재두 도의원, 14일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서 5분 발언

 

[경남도민뉴스] 이재두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창원6)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두 도의원은 14일 열린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남동 44-1번지 및 45-1번지를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단지 일대 심각한 주차문제를 꼬집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매일 같이 주차전쟁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30년 전 지어진 공동주택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이중 주차가 일상화되고 지하주차장 출입구, 단지 내 도로 까지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이 어렵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생지옥과 다름없는 주차전쟁을 1만 가구 가까운 주민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재두 의원은 이 같은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사회환경 변화로 자동차를 여러 대 보유하는 방식으로 삶의 행태가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하여 시대 변화에 맞게 주차장을 추가 제공하는 등 도시공간을 개선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2022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창원시 차량 등록대수가 연평균 1.91% 증가했고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2.38% 증가한 반면, 창원시 주차장 면수는 연평균 0.63% 감소했다.

 

이에 이재두 의원은 고질적인 해당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첫째,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45-3번지 및 506-1번지에 지하주차장을 신규 건립하는 것, 둘째, 창원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부터 상남오거리 사이 토월천변에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공원 아래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고, 토월천변을 활용하면 하천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재두 의원은 “창원시의 의지와 예산 투입, 경상남도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주차장을 건립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상남동 주민들은 주차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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