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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울려퍼진“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제주도, 30일 서울 강남스퀘어서 제주고향사랑기부 문화행사 ‘제주의 하루’ 개최

 

[경남도민뉴스]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핵심상권이자 국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역 사거리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기원 등 제주 브랜드 홍보의 장인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 제주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년간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대다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50대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뿐만 아니라 제주어 보전, 워케이션, 레드·그린·바이오산업 등 제주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5일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개그맨 오정태 씨가 사회를 맡아 퀴즈 맞추기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제주 고향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레 기부헤 줭 고맙수다양!’ 쿠폰 증정 이벤트는 제주 브랜드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원하는 증정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기부자 최현서 씨(32세·남)는 “볼 일이 있어 강남에 들렀다가 평소 좋아하는 제주의 고향사랑기부 행사라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됐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증정품까지 받을 수 있어 흥미롭고, 나의 기부가 제주에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당구 남녀 세계챔피언인 조재호, 이가영 선수를 비롯해 서울제주도민회 등 고액기부자도 초청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퀴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거리 강남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 제주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함께 2025 APEC을 제주가 유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각종 기념식 및 행사에 제주 고향사랑기부 연속·고액기부자를 초대해 예우를 다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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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수사반장 1958' 최덕문 “아쉽고 보내기 싫은 마음 가득.. 유반장 안녕” 종영소감!! 유대천 役 맡아 열연.. ‘역대급 캐릭터 완성!’
[경남도민뉴스] 배우 최덕문이 오는 18일 막을 내리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주) 바른손스튜디오)에서 맡은 캐릭터인 유대천 반장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최덕문은 1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늘 그렇지만 한 작품을 마무리 할 때면 아쉽고 보내기 싫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김성훈 감독님과의 첫 작업, 새로운 배우들과의 만남은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수사반장 1958’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마치게 됐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 멋지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고 마음을 전하며 “’수사반장 1958’!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무탈하세요. 유반장.. 안녕”이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덕문은 ‘수사반장 1958’에서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수사 1반 반장 유대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수사를 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서운 유 반장으로, 후배 형사들을 대할 때는 누구보다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내면의 소유자로 다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