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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북구 농소지역 중·고등학교 신설 및 이전 간담회

이화중 이전 및 일반고 신설 방안, 충분한 의견수렴 당부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북구 농소지역 중·고등학교 신설 및 이전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 조문경 의원,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농소1, 2동(농소지역)의 과밀 학급, 과대 학교 등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의 이화중학교 학생 배치전환과 일반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하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문석주 위원장은 “농소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약수초등학교 이전 부지에 고등학교 신설 논의가 시작됐다”며,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학교 신설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북구 도시개발로 농소지역 학령인구가 증가해서 2024년 4월 기준 일반고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27.7명으로 남구, 중구, 동구보다 높은데, 그중 농소2동 학령인구가 2023년 연말에 1만명이 넘었지만, 고등학교 하나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원거리 고등학교 강제 배정으로 학생들의 등하교가 불편해지고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대안으로 향후 구)약수초 부지에 이화중학교를 이전 배치하고, 기존 이화중 건물을 환경 개선한 다음 (가칭)이화고등학교를 신설해서 과밀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2027년 3월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검토한다고 했다.

 

이 경우 현재 이화중 인근 이화초 졸업생의 통학거리 증가에 따른 통학버스 운영이 필요하고, 구)약수초 부지에 이화중 배치 시 학교 주차장 건립을 위한 땅을 추가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소지역 과밀, 과대 문제 해소는 환영하나, 현재 교육청에서 검토 중인 방안을 주민설명회에서 설명하고 학생,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 2월 본회의 때 교육감 시정질문에서 약수초 이전 부지에 고등학교 신설을 강조했듯이 지역 내 고등학교 신설이 더 이상 시간을 끌 사항이 아니라면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추진과정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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