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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권요찬 도의원, ‘고려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내 정착 지원’ 촉구

지원 조례 제정 이후에도 별도 사업 시행하지 않은 점 지적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권요찬 의원(국민의 힘, 김해4)은 7일 제414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도내 고려인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도내 고려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권요찬 의원은 “도내 고려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020년에 ‘경상남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고려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권요찬 의원은 “2021년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실태조사’의 정책 제안에 따라 다문화가구, 고려인 등 체류유형에 따른 지원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고려인 특성에 따른 별도의 언어지원과 저축 및 경제교육 등 최소 6개월 정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려인을 전담하는 업무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담부서나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는 “고려인 동포의 역사적 배경을 생각한다면, 이들의 적극적인 국내 정착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고려인 동포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 업무 전반에 있어 지원과 부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권요찬 의원은 “경남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경남도민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인 고려인을 시작점으로 챙겨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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