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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정수장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총력

하절기 수질악화 및 유충 대비 정수시설물 점검 및 개선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기온상승 등에 대비하여 정수장 내 위생설비 집중점검과 동시에 유충차단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상수원의 물환경 다변화로 조류 및 유충 등에 대한 먹는물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전년도 완료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집중점검도 실시했다.

 

시 전체 정수장은 올해 4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유지하여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산정수장은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산1만톤 정수장과 북면정수장 위생관리 개량공사를 실시했고 정수지 유입부 소형생물 차단 여과망을 설치했다. 또한 창틀, 벽체 등 소형생물 서식 여부, 방충망 잠금상태 및 손상 여부, 이중 출입문 잠금상태 및 내부 청결 상태, 에어커튼 및 포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한 결과,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석동정수장은 지난 5월부터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정수처리 시설물의 균열·파손 상태, 기계·전기·계측·통신 정상 작동 여부, 유충 차단을 위해 설치된 차단망 점검 등 정수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정수공정 수질 및 유충 모니터링 강화와 더불어 착수정 및 침전지 내 슬러지 및 부착조류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유충 서식 환경을 제거하고 있다. 한편, 석동정수장은 전년도에 사업비 약 12억 원을 투입하여 여과망을 설치하는 등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정수처리 공정간 유충 이동을 원천 봉쇄했다. 또한 여과사 교체, 하부집수장치 수선, 오존소독설비 보수 등 정수처리 공정을 개선했으며 상시 수질모니터링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달 17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정수장 현장 및 위생실태 합동점검 결과 수질 및 수량관리,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 실태 등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아울러 칠서, 대산, 석동정수장은 금년 5월~6월 식용수 사고 모희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에 준한 초동 긴급조치 실시, 상황 판단회의 개최, 위기대응반 편성, 오염물질별 현장 조치, 주민 공지문 작성 및 언론 대응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직원들의 사고 대처역량을 향상시켰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ISO22000 인증유지를 통해 모든 정수 공정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하절기 수질악화 대비 정수장 시설물 집중점검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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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칡잎 기능성 원료 표준화 사업 완료… 건강기능식품 개발 촉진
[경남도민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천연소재 산업화에 필수적인 칡잎의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섬 야생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 연구’ 및 ‘도서연안 천연물 확보 및 정보생산 사업’ 과제를 수행하여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달성했다. 칡잎은 전통적으로 갈엽(葛葉)이라 불리며 이번 연구를 통해 소재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칡잎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가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제품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원료 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 야생생물 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장은 “앞으로도 칡 등 섬 야생생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유용성 정보를 확보하고, 야생생물 소재로부터 새로운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