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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내년 도의원 선거 누가 출마하나?

- 인구수 하한선에 못 미쳐 1석으로 줄 가능성 높아
- 군수후보 러닝메이트로 존재감과 역할 급 부상
- 당락 열쇠는 유권자 많은 거창읍 민심이 좌우

 

[경남도민뉴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출마예상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기존 도의원 두 자리가 한 자리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의 도의원 선거구 인구수 하한선이 상향되면서 기존 도의원 선거구 획정이 헌법불합치 결정 돼 거창군도 2개의 선거구가 1개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헌번재판소는 2018년 6월 기존 광역의원 선거구 인구편차를 4대1에서 3대1로 변경하라는 판결을 함으로서 2022년 1월부터 시행토록 돼 있다.


거창군의 경우 도의원 2선거구(거창읍상동, 11개면)가 인구미달에 해당 돼 1개의 선거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원 선거구 축소가 예상되는 지역은 도내에서 거창군을 비롯해 함안 창녕 고성 등 4곳이고 반면 선거구가 늘어나는 곳은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으로 예상된다.


만약 헌법재판소의 판결대로 거창군의 도의원 선거구가 1곳으로 줄어들면 출마자들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손익계산도 복잡해 진다.


- 관전 포인트 -

통상 도의원 역대 선거는 군수 군의원에 비해 관심과 중요도가 덜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12개읍면이 통합된 1개의 선거구에서 1명을 선출한다면 그 존재감과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제2선거구(상동, 11개면)는 지역정서상 강세를 보인 정당 공천자의 당선이 당연시 돼 왔고 거창읍의 제1선거구는 인물중심의 표심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줄어든 1자리를 놓고 경쟁을 할 경우 상대적으로 강세정당인 ‘국민의힘’ 후보들간 공천경쟁이 본선에 버금갈 정도로 치열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강철우(무소속 거창1)의원의 탄탄한 지지기반을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 ‘국민의힘’ 쪽에서는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린 예상 후보들이 김일수 현 도의원을 비롯해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장, 박주언 전 한국당 경남도당부위원장, 이홍희 거창군의원 등 4명이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눈에띄는 예상 후보가 없다.

김일수 도의원의 경우 강철우 의원과 함께 경남도 11대의원으로 함께 의정활동을 하며 친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경쟁관계로 선거전에서 맞붙을 경우 양측 모두가 부담이다.


도의원 선거구가 1자리로 줄어들면 11개면은 공천자에게 표심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될것이 예상되지만 유권자가 더 많은 거창읍 민심은 공천자가 절대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당락의 열쇠는 거창읍 표심이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당공천 또한 거창읍에서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군수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호흡을 맞춰 상호 윈윈하며 서너지 효과를 내야 승산이 높아진다.



 

 

거창군의원 재선(부의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무소속으로 11대 경남도의회에 입성해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초.광역의원의 정당공천을 반대하며 자유로운 민생의정을 강조하며 소신발언을 해 왔다.

도의회에서도 무소속으로 엄정 중립성을 잃지않고 대립과 갈등의 여야의원 사이를 중재하고 거침없는 쓴소리와 작심발언을 해 왔다는 평가다.

 거창연극고등학교와 승강기고등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등의 시설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지원등에 힘썼고 최근에는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종합대책수립과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파격적 대우(세자녀 가구에 아파트제공), 낙후지역 균형발전 대책 촉구 등을 제안했다.

 

 

11대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0년 3월 16일 미래통합당을 탈당, 김태호 현의원 지지를 선언해 당선을 도왔고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소상공인들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지원정책 수립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서민경제 회생에 노력하고 있다.

평소 농업, 농촌, 교육에도 관심을 보이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하천, 도로 사유지의 재산권 침해문제에 관해 경남도에 해결을 촉구하고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있다.

 또 경남도내 폐교활용방안과 청년주택추진 방향, 4대강보개방 등에 관해 대책마련과 대안제시, 획일적인 정부의 방역대책을 ‘치명율’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내 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한 길을 걸어왔다.

항상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사회참여확대, 권익 및 자립을 위해 노력하며 삶의 질 향상에 전념해 왔다.

2020년 4.15 총선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무소속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김태호 현 의원을 지지하며 미래통합당을 탈당함으로서 정치적 동반자로서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기도 했다.

2010년 6.2 지방선 경남도의원에 무소속 출마해(한나라당 1명 무소속 3명) 한나라당 백신종(8,567표 당선)에 이어 2위(7,333표)로 선전했다.

당시 선거에서 고향인 위천면에서는 4명 후보 중 1위를 득표했다.

 2017년 12월 경남장애인협회장 연임에 성공해 8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기를 위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도의원 도전이 3번째로 내년 8회 지방선거에 배수진을 쳤다.

거창청년회의소(JC) 회장 출신으로 김태호 현 의원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해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한 정치 풍운아다.

2014년 6.4 지방선거 도의원(1선거구)에 무소속 출마해 인지도와 지명도에서 앞선 안철우 후보에 패한 후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재도전 했다.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1선거구)을 받고 무소속 강철우 현 도의원에 483표차로 아쉽게 낙선한 아픈 기억을 딛고 내년 선거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당시 선거에서 뚝심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경남도에서 거창의 몫을 기필코 찾겠다”는 슬로건으로 경남도와 거창을 잇는 힘있는 도의원 역할을 강조했다.

 정치감각과 경남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네세우고 있다.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치철학을 실천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주상 웅양 고제 가북의 군의원 ‘다’ 선거구에서 재선을 했고 8대 전반기 군의장을 지냈다.

군의원 재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군의원 3선 도전도 예상된다.

2020년 10월 대한민국헌정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헌정대상’을 수상해 헌법가치수호와 국리민복증진, 국가미래전략수립, 국가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의정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도, 대민서비스 활동실적이 돋보여 ‘한국지방정부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과 ‘민주평통의장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거창신문 민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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