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 사천시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하는 『2018년 용현면민 시티투어』행사가 지난 17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용현면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용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곽순표)의 주최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18세 이상의 용현면민들 대상으로 선착순 38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코스가 일정에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이 날 행사는 오전 9시 20분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용현면사무소를 출발하여 사천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항공우주박물관, 선진리성 조명군총,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 박재삼 문학관 및 사천식물랜드를 방문 및 체험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최한 곽순표 용현면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시의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시티투어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군부대 헬기가 추락해 해병대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17일 군당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쯤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 내부 활주로에서 해병대원 6명을 태운 헬기가 시험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해병대가 지난 1월 인수한 ‘마린온(MARINE ON)’ 2호기로 파악됐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지상 10m 상공에서 추락한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 활주로에 추락한 헬기는 전소됐으며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고 약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4분쯤 화재를 완진했다.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마리온은 해병대에서 제작사 정기점검을 마치고 시범비행을 하던 도중에 추락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포항 비행장은 해병대 1사단이 해군 6항공전단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활주로로 해병대 항공대가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 ▲포항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추락지점 부상자 1명은 울산대병원 헬기를 통해 후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 5명은 모두 군부대에서 수습하고, 부상자 1명을 울산대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숨진 해
(하동/이형섭 기자) = 지난해 하동 전통 차농업이 UN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 어업에 대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시와 공동으로 청정 1급수의 섬진강 하류에서 이뤄지는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제도는 전통 어업자원을 발굴·보전·관리·전승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15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 신안 갯벌 천일염업,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 등 5개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다음 세대로 전승해야 할 중요한 어업 기술과 생물 다양성 등을 가진 어업유산을 보전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도입됐다. 전통 어업시스템은 오늘날에도 인류에게 풍부한 식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풍부한 지식과 문화를 보유하며, 계속 진화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 어업유산이 현대 사회에서 점차 소멸
(남해/이형섭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31일부터 ‘야간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사전 예약 처리제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근무시간 중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야간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방문 민원이 없어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일률적으로 공무원이 대기하며 제도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 사전 예약제 시행으로 예약 민원에 맞춰 공무원이 야간에 대기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민원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저녁 6시 이전까지 전화로 남해군청 민원봉사과(☎055-860-3000)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당일 사전 예약자가 없을 경우에는 일과시간인 오후 6시까지만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민원발급의 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여권 신청, 지적제증명 발급 등 60여 종이다.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하지 않는 날에는 정부24시(www.gov.kr)와 전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사천/이형섭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끊어졌던 사천 삼천포와 제주를 잇는 뱃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 카페리선 운항 JVC인 현성MCT가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해상여객운송사업(내항정기)에 대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날 현성MCT 하헌수 부사장은 “오는 2019년 12월 중순부터 친환경 MGO 연료 사용 가스터빈엔진이 탑재된 1만9000톤급 카페리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사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성MCT에서 삼천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인 카페리선은 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건조하게 될 길이 160m, 폭 25m, 흘수 5.5m 규모의 초현대식 고급형 여객선이다. 5톤 화물트럭 150대, 600명 승객을 한꺼번에 나를 수 있다. 2개의 VIP 객실을 갖추게 되고, 1등실은 28객실로 구성된다. 그리고, 2등실은 4개, 3등실은 20개 구성되는 등 객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또, 하이킹(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자전거 격납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화장실과 샤워 구역이 고급화되는 것은 물론 승객의 안전을 책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보호용 CCTV 179대와 비상벨 33대를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일제히 점검했다. 시는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스피커 음성 수·발신 상태, 비상벨 라벨부착 여부, 비상벨 작동에 따른 통합안전센터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비상벨은 어린이나 여성 등 상대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된 장치로써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린이 또는 여성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이 작동하면서 사천시CCTV통합안전센터와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통합안전센터에서는 CCTV영상 자동촬영 및 위치 확인을 통해 인근 경찰에 위급상황을 신속히 알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CCTV 비상벨 일제 점검을 통하여 미비점이 발견된 경우 즉시 수리를 통해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4일 사천시청소년 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018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활동을 하며 또래 친구의 입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고 있다. 사천시에는 사천고등학교 외 23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각 학교 중심으로 진행되는 또래상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사천시 또래상담자 연합회'를 구성하여 사천시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모여 학교폭력예방 연합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 사천시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30명이 참여하여 2018년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을 논의하고 계획했으며, 각 학교에서의 활동 정보를 나누었고 서로 친밀감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연합캠페인 활동과 UCC 제작 등 다양한 활동 방안이 논의됐으며, 자신의 학교에서 다른 또래상담자들을 리드하여 또래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
(함양/이형섭 기자) = 검찰이 인사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챙긴 임창호(67) 전 경남 함양군수에게 징역 3년,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거창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장찬수 지원장)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임 전 군수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공무원 A(61)씨, B(61)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투명하게 인사를 관리해야 할 군수가 인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것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임 전 군수는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함양군청 공무원 2명에게 인사청탁을 대가로 각각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군수는 "공직자로서 신중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군민들에게 봉사하면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임 전 군수의 선고공판은 오는 8월 9일 열린다.
(사천/이형섭 기자) =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급부상하면서 여름 피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두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 16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두 번째 이벤트 행사인 크리스털 캐빈 10만4000번째 탑승객 이벤트 당첨자가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하동에서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나들이에 나선 김용재(47) 씨. 김 씨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장인 대방정류장 3층 입구에서 축하꽃다발과 함께 황금열쇠 3돈, VIP탑승권 20매를 선물로 받았다. 김 씨는 “뜻밖의 행운에 너무 기쁘고 다음에 지인들과 함께 또 오고 싶다"며 "삼천포 바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다와 산 그리고 섬의 풍경이 정말 끝내주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무더위와 장마 탓에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탑승객 숫자는 성수기인 봄철에 비해 약간 감소한 상태다. 평일에는 3000~400명, 주말에는 6000~7000명 정도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영순)과 사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림)는 지난 16일 사천읍 두량 6리 마을을 찾아 하늘벽화봉사단, 마을주민, 새마을남·여지도자와 함께 벽화그리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는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서은태)의 지원으로 주민의 노력과 협력으로 쾌적하고 특색있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테마가 있는 희망나눔 벽화그리기로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를 위해 마련됐다. 불볕더위 속에서 봉사단과 새마을지도자들의 벽화그리기는 무척 힘들었지만 두량 6리 회관 주위의 담장에 활짝 웃는 그림을 보고 항상 웃음이 있는 마을과 꽃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는 기분에 그 힘든 작업의 수고로움도 잊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