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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제안정책,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 첫 모집!… 오늘(17일)부터 접수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학생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봉사활동, 청년정책과 연계한 사회 기여 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 추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이하 봉사단)'을 오늘(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2025년) 봉사단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구축하자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제안을 시가 반영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청년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청년정책네트워크 : 청년들이 시(市)와 소통하며 주체적으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협치(거버넌스) 기구

 

  특히, 올해는 기존 봉사활동과 차별화해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학생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봉사활동을 비롯해 청년정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설계하고, 관광·문화·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형 봉사' 모델을 도입한다.

 

  ‘부산형 봉사’는  청년정책 참여 및 홍보, 지역문화 활성화,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다문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섯 가지 주요 봉사 분야에서 활동하며,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은 기존의 개별적인 봉사활동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함께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8~39세 청년 약 40명을 모집하며, 팀 단위(팀당 8명 이내)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연간 2~3회의 부산형 봉사활동과 대규모 연합봉사, 역량 강화 교육, 성과공유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팀)은 오늘(17일)부터 3월 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051-241-7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봉사단'은 단순히 주어진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봉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시는 봉사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청년들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만들 예정이다.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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