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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체험 중심 탄소중립 교원 직무연수 개최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 꾀한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도내 유 · 초등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관리자과정 직무연수(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교육 △학교 숲 나무 가꾸기 △‘쓰레기 vs. 자연순환, 우리는 어디로’ 등의 특강과 함께 △연수원 숲 탐방 △환경자원화시설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최악의 폭염과 한파, 기록적인 폭우와 가뭄, 급격한 기온 변화 등 기후 양극화 현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체험형 연수를 통해 교사의 수업력을 강화하고,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특수분야연수 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연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22일에는 중등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관리자과정 직무연수 1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환경교육 교사 과정(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숲과 백두대간 과정(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해양환경 직무연수(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각 2기씩 운영될 예정이다.

 

각 연수 과정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지난해 참여 교원들로부터도 호평받은 바 있다.

 

‘환경교육 교사 과정(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숲 탐방 △환경 자원화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숲과 백두대간 과정(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드버닝 체험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해양환경직무연수(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평소 직접 관찰하기 힘든 수중생태계를 직접 탐사하고 해양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할 기회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연수생 모집은 6월 중 공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연수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모집한다.

 

연수 세부 일정은 경북교육청 누리집(미래교육정보과/학교 환경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체험형 교원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환경 감수성을 일깨워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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