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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폐전지 집중 수거의 달' 운영

폐전지 0.5kg당 종량제 봉투 1개, 종이 팩 0.5kg당 화장지 1롤 제공…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운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가정, 학교, 공동주택, 사업장 등 일상생활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전지의 수거를 독려하는 ‘폐전지 집중 수거의 달’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어 쓰레기로 버려질 시 토양,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재활용 시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사용 가능해 고부가 가치 자원으로 분류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 수거된 폐전지는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로 입고돼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은 회수 처리해 사업장 원자재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폐전지뿐만 아니라 종이 팩, 투명페트병 등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재활용 쓰레기에 대해 생필품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전지 0.5㎏당 종량제 봉투 1개, 종이 팩 0.5㎏당 화장지 1롤로 교환 단위를 낮추고 투명페트병도 교환사업에 추가함으로써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교환사업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해주는 수집․교환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진천읍과 혁신도시 시가지 카페를 대상으로 종이 팩을 직접 방문 수거하고 즉시 생필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천군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2025년부터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폐전지, 종이 팩, 투명페트병 교환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교환과 함께 봉사점수도 인정해 반영하고 있다.

 

이선미 군 식산업자원과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폐자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폐전지, 종이 팩,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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