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경주시, 중소기업 해외 진출 ‘디지털 원스톱’으로 뒷받침

KOTRA 협업… 콘텐츠 제작부터 바이어 상담·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 지원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원스톱 해외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 홍보부터 바이어 상담, 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제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글로벌 유통망 입점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현지 진입 방안 등을 안내하는 1:1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지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KOTRA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해외시장에 노출된다.

 

해외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은 싱가포르, 선전, 광저우 등 KOTRA 무역관과 협업해 진행되며, 기업별로 수출 유망국 바이어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과 운영 컨설팅도 이어져 실질적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은 단기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척수장애인협회, 이도희 경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운영위원 위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최근 이도희 경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협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도희 회장은 평소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그의 참여는 협회 운영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진 지회장은 이 회장의 운영위원 합류에 대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애써오신 이도희 회장님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따뜻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도희 회장은 "척수장애인들의 권리 보호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장애인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위원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가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 위촉은 협회의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