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옥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옥천성모병원 MRI장비 지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2.5억원을 투입하여 옥천성모병원에 최신 MRI (자기공명영상) 장비 도입을 완료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의 인구 감소 및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는 기금이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자 지역 거점 병원인 옥천성모병원에 해당 기금을 활용해 최신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는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옥천군의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옥천 군민들은 정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인근 대도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며 이는 중증 질환의 조기 진담 및 신속한 치료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 MRI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뇌졸중, 암, 척추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짐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MRI 장비 지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성공적인 지역 활성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군민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이번 MRI 장비 지원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등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경남 군부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소아 환자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고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 시간대에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 내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야간이나 주말에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 진료 지연과 더불어 불필요한 대기, 높은 진료비 부담 등 다양한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