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광산구,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 신창동 주민과 청소년들이 제38주년 6·10민주항쟁을 기념해 ‘제4회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를 개최한다.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는 6·10민주항쟁 38주년과 이한열 열사 정신을 기리고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의 가치를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진흥고등학교 학생회·신창마을교육발전소·신창동 주민자치회 등 마을공동체와 청소년이 함께 준비했다.

 

행사는 14일 광주진흥고등학교 송암관(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며, △기념식 △문화제 △마을 민주주의 체험 공간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한열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 청소년과 주민들이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민주화 역사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재난 속 생존기술', 장애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맞춤형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이도희 회장은 이날 "장애인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 "휠체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용했다"고 호평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일반 소방교육과 달리 장애인의 이동 특성과 신체 한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모범 사례로 전국 지회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2025년 5월)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