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부천시,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7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수영장․헬스시설 갖춰 시민 편의성 강화…첫 회원 추첨 접수 6월 20일부터 진행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송내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의원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컷팅식,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부천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영장, 헬스장, 피트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에는 25m 5레인 풀과 유아 전용 풀이 마련되어 있으며, 헬스장과 피트니스장에서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까운 곳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가 생겨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설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내국민체육센터는 7월 1일 정식 개관하며, 첫 회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온라인 회원 접수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은 6월 25일 실시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