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 온가족카페에서 열린 ‘2025 놀자! 나누자! 꿈별축제 이야기’가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식정보타운 내 큰꿈다함께돌봄센터와 큰별다함께돌봄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생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야외로 이동해 솜사탕, 아이스크림, 얼음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함께, 장식품 만들기, 감정 단어 꾸미기, 나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참가자들이 라면과 즉석밥 등을 기부하는 ‘라면 나눔함’도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행사를 넘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가족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과천시 돌봄 기반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큰꿈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2023년 돌봄인원 45명 규모로 개소해 운영되고 있으며, 큰별다함께돌봄센터는 2024년 개소해 25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두 곳을 포함해 총 5개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돼 초등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