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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기관과 성평등 정책 공유 및 협력 도모

16~30일 17개 공공기관 대상 ‘성평등 문화확산 간담회’ 개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평등 문화확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7년 연속 성평등지수 상위권을 유지해온 제주도가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각 기관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내 17개 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제주도 성평등협의회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제주도와 협력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서왔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추진 취지 및 협조사항 안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기관별 특화사업 등 협력 방안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의 실효성 제고 방안 ▲도 성평등 주요정책 과제 설명 ▲기관별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진다.

 

특히,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와 관련해 조사 목적과 방법을 안내하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가 공공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인 추진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성평등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공공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이 지속 가능한 성평등 사회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함께 협력해 실질적 성평등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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