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RISE위원회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RISE위원회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중앙-제주RISE위원회 현장간담회’가 10일 오후 제주벤처마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500억 원 규모의 제주RISE사업이 지역 실정과 요구에 맞게 추진되도록 중앙과 지역 간 인식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중앙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과 위원들, 교육부 관계자, 중앙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위원 및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제주RISE 추진 현황 점검과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중앙차원의 중앙-지역 간 현장소통 제도화, 실무자 교육 강화 등 제주 RIS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우정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사민정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협의회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았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제주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등 제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터 만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항·포구 내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설물 점검은 서귀포시 관내 45개소의 항·포구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점검내용으로는 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해당 점검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최우선적으로 보수 ·보강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서귀포시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하여 의귀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하여 231.4억 원의 2026년 국비 및 2025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귀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89.8억 원)에 국비 44.9억 원을 지원요청하고,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법환동 및 솜반천 일원 ▲도로열선 설치사업(법환동 20억 원, 솜반천 일원 12억 원) 32억 원 등 4개 사업에 2025년 특별교부세 45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산읍 성산리 지역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시경쟁력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성산읍 성산리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83.3억 원) 사업에 국비 50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남원읍 신흥지구의 침수피해 방지 및 안정적 영농환경 도모를 위하여 ▲신흥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1.5억 원) 2026년 세부설계지구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3차 정기회는 10개 광역 시·도의회 위원을 비롯하여 각 시·도의회 및 의장협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날인 11일에는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할 예정이다. 이상봉 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제주 총인구는 지난해 1월 70만명에서 올해 2월 기준 69만6천여 명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며, “제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사회적 과제인 지방의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특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안건 협의 등 지방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으며, 마지막 순서인 전문가 특강에서는 안소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이‘생활인구 제도 도입에 따른 고려사항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도의원 정수 축소 및 기초의회 신설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개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상임위원회‧전문위원실 등 조직설계, 정책지원제도 구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한 용역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해당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지시서 및 사업비 산출내역서를 확정한 뒤 4월 말 본격적인 용역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연구용역의 총사업비는 3천만원으로, 4월말 나라장터를 통해 용역업체 선정 입찰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과업기간은 연구용역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상봉 의장은 본 연구용역 추진 필요성에 대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진행될 것으로, 현재 주민투표 실시 등을 포함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제주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모든 올레꾼들에게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의 정신이 알려진다. 4월 9일(수),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과 (사)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가 문화예술프로그램, 교육, 환경,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만덕주간행사와 김만덕기념관 교육·체험프로그램, (사)제주올레의 환경·교육·자원봉사프로그램, 올레18코스 안내소 운영사업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관장은 “조선시대 엄격한 출륙금지령을 깨고, 당시 제주에서는 아무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금강산을 오른 김만덕이 올레꾼의 원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만덕기념관과 (사)제주올레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김만덕의 아름다운 유산이 올레를 걷는 모든 세계 시민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제주올레 안은주대표이사는 “(사)제주올레와 김만덕기념관이 공동굿즈 개발, 체험프로그램과 올레18코스안내소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올레길을 찾는 모든 올레꾼들이 김만덕의 삶과 나눔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미래 제주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제주삼다수재단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손잡고 청소년 해외 연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20주년 및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9일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 리더 연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삼다수재단 백경훈 이사장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진희종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경진대회와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이번 사업이 제주 청소년들로 하여금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재단 백경훈 이사장은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은 제주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토론할 수 있는 ‘사유의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