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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육지원청, 아이를 지방에서 키워도 괜찮은걸까 학부모 교육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에 대한 지역 고민 공유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이 14일 10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지방에서 키워도 괜찮은 걸까' 학부모 교육이 70명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지역기반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면서 학부모가 교육격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 심리가 높아져,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가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뤄졌다.

 

강사는 경기 병점고 정미라 교사다. 정미라 교사는 서울대 입시 자문단,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 등으로 활발한 대학입시 관련 경력이 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서 정미라 강사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지방 고교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인식에 대해 많은 통계와 근거 경향을 들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 손인숙 회장은 “아이가 중3이다 보니 진로와 고교 입시에 대한 고민이 크다. 지역에 살아도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도시만큼 충분히 알게 되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고교학점제가 올해 새로 도입되고, 대입 정책이 변화하면서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참여도가 높은 교육이었다. 지역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고 학부모 수요에 대응하는 학부모교육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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