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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기 지하수 도민참여단 19명 모집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 지하수 관리·보전 방안에 관심있는 도민 대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도는 지하수 관리와 보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제3기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지난 2기 도민참여단 중 연임 인원을 제외한 19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도민참여단은 지하수 보전정책 관련 협력 및 홍보활동, 지하수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자발적 모니터링 등 제주의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된 도민으로 ▲지하수 관련 분야 전문가 ▲환경 관련 사회단체 활동하고 있는 자 ▲지하수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커뮤니티 조성 및 도민참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청 누리집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팩스,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성별, 연령, 전문성, 참여의사 등 다양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물정책과(064-710-6433)로 문의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지하수는 도민의 소중한 자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함꼐 지하수를 보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제3기 지하수 도민참여단이 지하수 보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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