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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걷기 캠페인 ‘같이가치 꽃길 걷자‘ 운영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7,104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걷기 캠페인 ‘같이가치 꽃길 걷자’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천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캠페인은 2인 이상의 커뮤니티 단위로 진행되며, ▲‘같이가치 어울림’ 앱 설치 및 학교폭력 예방 자료 함께 읽기 ▲13,880보 걷기와 함께 예방·대응 방법에 대한 대화 나누기 ▲인증사진과 소감을 인천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3,880’은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서 착안한 숫자로 ‘0(영)원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급, 동아리, 학부모회 등 참여한 200여 개 모임에는 인증장도 수여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같이가치 단풍길 걷자’ 캠페인을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걷기 캠페인이 친구와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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