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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참여위원회 대상 시훙시 청사 견학 및 아동권리 교육 펼쳐

임병택 시장 동행, 시정 이해 높이고 아동권리 중요성 체감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21일 시흥시청에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시 청사 견학 및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60명을 포함해 대학생 멘토, 굿네이버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병택 시장과 함께하는 시 청사를 견학으로 시작됐다. 아동위원들은 민원여권과, 재난안전상황실, 시장실, 다슬방 등 시청 내 주요 공간을 견학하며 시청이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생생하게 배웠다. 특히 임병택 시장은 아동위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동의 목소리는 시정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기념 촬영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청사 견학 이후 글로벌센터에서는 아동권리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아동들의 역할’과 ‘아동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아동이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위원들은 시정 참여의 중요성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동 권리 보호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올해 새롭게 구성된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을 대표하여 정책 제안, 권리 옹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례 개정으로 위원 수가 확대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시정 참여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시정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아동위원들이 시청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가 존중받고, 그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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