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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 주민 숙원 해소

6월 20일 개통식 열고 본격 운행 시작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양평군은 20일,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운행이 결실을 맺게 됐다.

 

개통식은 서종면 서부노인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원, 금강고속 관계자, 서종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종~잠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 문호 4리(소구니) 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문호리 기준 오후 10시 50분에 도착한다.

 

김숙영 서종면 이장협의회장은 “서종면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라며 광역버스 개통을 환영했고, 개통식 후 주민 30여 명이 직접 버스를 탑승해 잠실 환승센터까지 왕복 시승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개통은 서종면 주민들의 교통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서종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협조해 주신 김선교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노선을 제안하고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신 문호리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종 문호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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