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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보건소, 주민 대상‘암 예방 건강강좌’개최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협력, 지역특화사업 일환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서구보건소 지난 6월 20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대학교 예방의학 교실 신지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암이란 무엇인가 △국가암관리 정책 △암의 예방을 위한 10계명 △암 관리를 위한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의 지원 사업 등 국가암검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구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폐암 고위험군(흡연경력 30갑년 이상, 54~74세)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암 조기검진을 지원하는 4개년 지역특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폐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1:1 전화 상담을 통해 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저선량 폐 CT 촬영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폐암 주요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보건소는 보건소 금연사업과대구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금연 상담 및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강좌에 참여한 주민은“암에 대하여 많은 걸 배울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정기 검진을 꼭 받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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