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14.6℃
  • 흐림서울 17.7℃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조금대구 14.8℃
  • 맑음울산 14.5℃
  • 구름많음창원 16.9℃
  • 구름많음광주 15.4℃
  • 구름많음부산 17.1℃
  • 맑음통영 16.4℃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7.7℃
  • 구름조금진주 12.0℃
  • 흐림강화 16.5℃
  • 구름많음보은 12.4℃
  • 구름많음금산 9.6℃
  • 맑음김해시 15.7℃
  • 구름조금북창원 17.1℃
  • 맑음양산시 14.7℃
  • 구름조금강진군 11.9℃
  • 구름많음의령군 12.3℃
  • 구름많음함양군 9.8℃
  • 맑음경주시 12.7℃
  • 구름많음거창 10.4℃
  • 맑음합천 12.9℃
  • 맑음밀양 14.5℃
  • 구름많음산청 11.5℃
  • 맑음거제 15.5℃
  • 맑음남해 17.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과학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으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맞이하다

밀양 영남루, 경남 17번째 국보로 탄생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8일 밀양 영남루에서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장병국 도의원, 조인종 도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국보승격을 축하했다.

 

경남도는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온 영남루의 명성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2023년 12월 국보로 승격됐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창적인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일 건물 위주의 일반적인 누각과 달리 중앙에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인접 배치한 독특한 건축형식을 가진다.

 

전통 누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정자 건축을 끌어들여 누와 정이 복합된 형식의 새로운 건축으로 완성시킨 점도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국보 지정으로 경남도는 17번째 국보를 갖게 됐다. 건축물로서는 2002년 지정된 통영 세병관 이후 22년 만이다. 밀양시는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과 더불어 2번째 국보를 가지게 됐다.

 

국보 승격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남루 국보 승격 경과보고, 국보 지정서 수여, 기념식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영남루는 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영남루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