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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결핵검진 실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창녕 지역 내 45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증가에 따라, 결핵검진 사각지대 해소와 결핵 퇴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에서 배출된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초기 증상은 기침과 가래 등 감기와 유사하지만, 심할 경우 가슴 통증, 체중 감소, 객혈 등이 나타난다.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지속되면 창녕군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영양 섭취로 면역력 높이기 ▲결핵 환자 접촉 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진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결핵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창녕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창녕군보건소 결핵관리실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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