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두 명의 도둑과 형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한 풍자와 위트로 풀어낸 작품으로, 1989년 초연 이후 36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친숙한 얼굴로 활약 중인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마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산학협동협약의 일환으로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언어치료 전공 학생들이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청력 상태에 따라 다양한 언어치료 기법을 적용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학생들은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보조 및 치료 활동 지원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박찬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생활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군민에게 홍역 유행 국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하며,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의 영유아는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출국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을 고려해 접종 시기를 조율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하다면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4주 간격)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경남 창녕군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환자에게 맞춤형 건강든든패키지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원치료를 마치고 가정으로 복귀한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패키지는 건강관리를 위한 저주파 치료기, 응급함, 생활안전을 위한 먹거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건강든든패키지를 지원받은 김○○ 씨는 “큰 수술 후 예전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녕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재향군인회는 제5870부대 2대대와 함께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6.25 역사 현장 안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교육은 박진전쟁기념관과 6.25전쟁 역사현장인 남지읍 아지리 오봉능선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생생한 전쟁의 흔적과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창녕군이 낙동강 방어선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안보체험 교육은 단순한 역사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서 사명감을 갖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안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범국민적 사회안전 운동으로,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까지 함께 독려하며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총 88개소이며, 창녕군은 담당 공무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후속 조치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주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군민 참여를 확대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점검이 가능하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해, 가스누출, 감전, 화재 등 일상 속 안전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실천을 독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4월 29일 오후 3시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방송인 이승윤을 초청해 2025년 제1회 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민아카데미는 인문, 건강,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창녕군의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아카데미 강연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큰 사랑을 받은 방송인 이승윤이 맡는다.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삶을 통해 느낀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 MBN '나는 자연인이다', SBS '정글밥'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으며, '7일이면 근육 붙는 헬스보이', '웰컴 투 식스팩' 등의 건강 관련 도서도 출간하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군민아카데미는 창녕군 누리집 또는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평생교육팀 방문을 통해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창녕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창녕읍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산청 산불 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창녕읍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가 각 50만 원, 창녕읍재향군인회 30만 원, 학천부녀회 25만 원, 말흘부녀경로당에서 10만 3천 원을 기탁했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다’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게 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성봉준 읍장은 “지역에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선뜻 나서서 도움을 주시는 많은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창녕군365가치나눔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희생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0일, 창녕·밀양대대가 남지읍 아지리 오봉능선 일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창녕·밀양대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미처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해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내 중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현장체험 안보교육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성낙인 협의회 의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유해발굴에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립산청호국원과 함께 기획전 ‘전쟁의 흔적, 평화의 기억–6.25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두 기관이 협업해 진행한 기획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더욱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창녕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사진을 비롯해 훈장, 제대증 등 유공자 관련 소장품과 무전기통 등 전쟁 당시 사용했던 장비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4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산청호국원 호국인 쉼터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박진전쟁기념관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과 방문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