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13일 네 번째 연두순방지인 소이면을 찾아 군민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면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타 읍면에 비해 다소 낙후된 소이면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사업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먼저 충도저수지 관광시대의 서막을 열기 위해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글램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 야영시설과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는 가족종합캠핑장을 2026년까지 군비 6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는 충도저수지의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장, 가로수길,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로망 확충 분야로는 충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2교차로(소이면 충도리~음성읍 석인리 구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전면개통 시 물류 및 교통불편 해소 등 지역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군비 38억원을 투입하여 리도 217호선(충도-충도 간) 건설사업을 추진해 농어촌도로망 확충에도 힘쓴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지능형CCTV 설치, 소공원 조성 등의 종합 정비 사업으로 금년 7월 본격 사업 착공예정으로 봉전2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농업기반시설 사업으로는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180억원(국비 100%)를 투입하여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1km, 용수로 12.5km를 개설하여 농촌용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해 용수로 4.3km, 배수로 2.6km, 농로 1.87km 등을 확포장 정비해 경지이용률 증가 및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비산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어울림방 조성사업, 중동1리 복합문화공간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그 밖에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후미1교 재해복구사업, 갑산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나간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소이면민의 염원과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