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으며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와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훈련(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 등)과 여가 개발 프로그램(원예, 공예, 노래 교실, 음악 교실 등), 신체활동(요가, 체조 등), 나들이 활동 및 야외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범서권은 범서읍 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에서 매주 수, 금 진행되며, 남부권은 온양읍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매주 화, 목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치매안심센터와 서울주 문화센터에서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편의 및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 전, 후에 송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장은 “단기쉼터·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다양한 인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및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와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