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도 주요업무 평가를 통해‘미래 사업의 주역이 될 기술인재 양성,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미래교육과의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기술인재 양성’ 사업은 전국 최초 직업교육복합센터를 설립·운영해 학생 기술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일괄(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직업교육 인식개선, 미래 역량 강화 사업 등으로 산업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활성화’ 사업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해 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서 간 연계와 전문인력 협력을 강화해 복합적인 문제 해결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 맞춤 통합지원 선도학교 확대와 대상별 연수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확산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교학점제 안착,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관계·치유·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가칭)울산특수교육원 설립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퇴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에 대해 목표 달성도, 정책 효과성, 교육공동체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각 부서와 기관장의 성과평가에 반영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업무 평가를 추진해 정책의 효과성 및 책임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