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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원년"... 도약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영화제 복귀

 

(부산/최록곤 기자) = "올해는 밝고 따뜻한 영화제로 기억되고 싶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관 이사장과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에 참여해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요, 개·폐막작 및 섹션 별 작품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철회 등 정치적 압박으로 BIFF는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복귀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던 단체들이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BIFF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BIFF 초청작은 79개국 323편으로 작년(76개국 300편)보다 3개국 23편이 늘어났다.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처음 상영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이 출품된다. 

영화제 개막작은 부산 출신인 윤재호 감독의 장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선정됐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배우 이나영이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에 복귀작으로 나서는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원화평(홍콩) 감독의 '엽문회전'(Master Z : The Ip Man Legacy)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액션 스타 장진, 양자경, 태국의 토니 자,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등장한다. 

또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씨가 개막식 무대에서 개막공연을 펼친다. 

영화제는 올해부터 '부산 클래식 섹션'을 신설한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거장들의 작품들과 영화사적으로 재조명이 필요한 영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전들의 복원작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영화제 비전과 지역과의 유기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남포동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모퉁이극장, 퍼니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시청자미디어센터 5개 기관과 공동협약을 맺어 영화제 기간 동안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큰 욕심 내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화제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정상화의 원년인 만큼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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