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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공연장으로'··· 부산 'F1963 복합문화공간' 국무총리상 영예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F1963 복합문화공간'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19개 작품이 접수돼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F1963 복합문화공간'은 와이어를 생산하던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갤러리, 카페, 헌책방 등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작년 12월 개강한 'F1963 복합문화공간'은 프랑스리옹국립음향센터의 '사운드아트전시', '줄리안 오피 인 부산' 전시, '금난새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공연, '부산리턴즈' 전시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심사를 위해 현장을 찾는 심사위원들도 옛 수영공장의 모습과 스토리텔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세련되고 품격 있는 시설구성과 편의시설을 갖춘 것과 부산시와 고려제강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민관 협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 것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제강은 옛 수영공장 중 현재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사용 중인 석천홀을 20년간 무상사용하도록 협조하고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민간자본 34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은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 중인 내달 11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사진과 영상물 등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동안 전시된다.

'F1963 복합문화공간' 외 수상작은 △대상(대통령상) - '낙산과 동망봉을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 창신숭인' △거리마당상(장관상) - KB국민은행 'KB락스타 청춘마루' △누리쉼터상(장관상) - 울산광역시 '태화강 지방정원' △우리사랑상(장관상) - 서울특별시 종로구 전통한옥 문화시설 '상촌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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