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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수칙 준수로 가정경제 지켜야

 

“엄마 빨리 결재해야 되는데 신용카드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줘.”

사기범의 말에 속은 엄마는 신용카드와 주민번호를 카카오톡으로 보냈다.

잠시 뒤 결제 알림 문자가 왔고 단숨에 102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6일 저녁, 피해자 딸이 거창경찰서에 신고한 내용이다.

메신저 피싱 수법은 이렇다.

먼저 자녀 등 가족, 친구, 지인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도용해서 문자를 전송한다.

급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상품권 등 물품 구입이나 계좌 이체를 요구’ 한다.

본인 확인 없이 돈이나 신용카드(신분증)을 보내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특징은 휴대전화 고장, 회의 등 바쁘다는 이류를 들어 통화를 거절한다는 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액은 6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4%(금액 기준) 증가했다.

피해 건수는 3만7667건이며 하루 평균 1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경찰, 금융기관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는 근절되지 않았다.

범죄 유형은 크게 3가지다.

▲대출(대환대출)을 미끼로 개인정보나 선 입금(신용등급 상향, 일부 채무 변제) 요구, ▲경찰·검찰 등 국가기관 사칭 입금 (범죄연류 등 핑계) 요구, ▲카카오톡·페이스북 등 메신저로 소액 입금이나 신용카드 사진 요구다.

예방 수칙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화로 돈을 요구(대출, 개인정보 유출, 계좌 범죄연류 등 이유)하면 절대 응하면 안 된다. 

의심 가는 문자는 삭제하고 전화가 걸려오면 일단 끊고 관계기관에 확인해야 안전하다.

마지막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돈을 요구하거나 신용카드(신분증)를 촬영해서 보내라는 요청을 하면 반드시 본인 확인을 위한 통화를 해야 된다.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 사이트가 있다.

최신 범죄수법·유형은 물론이고 대처방법, 피해금 환급 절차 등 유익한 정보가 많다.

20대 청년의 극단적인 선택 등 그 동안 적지 않는 국민들이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 이상까지 피해 액수도 다양하다.

어떤 면에서 코로나19보다 더 주의해야 하지만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치부한다.

그러나 주변에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범죄는 성별과 나이,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수칙 준수로 가정 경제를 지키자.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순찰2팀 순경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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