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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성교육이 답이다

 

 

영국의 저명한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1820년~1903년)는 ‘교육의 목적은 인격의 형성이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교육이란 올바른 인격 형성에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성교육은 학생들의 인격 형성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을 기준으로, 본인도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아기가 생긴다, 그리고 피임을 잘 해야된다’ 였다. 아쉽게도 당시 성교육은 본인의 인격 형성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의 성교육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성교육과 교육자들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다. ‘성’이라는 것이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고 조심스러우며 대놓고 말하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교육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이해한다. 당장 본인도 강당에 서서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해보라고 한다면, 아마 이전에 배운 내용과 동일하게 말할 것이다.

 

허나, 이대로 있기엔 석연치 않다. 이러는 사이에도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해 방황하고 있을 아이들과 그대로 어른이 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이들의 인격 형성에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최근 ‘텔레그램 비밀방 성착취 사건’이 전국에서 화제이다. 경찰은 위 사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제2의 텔레그램 비밀방 성착취 사건’을 막기엔 부족하다. 교통질서가 바로 서기 위해 개개인의 인식이 바뀌어야 하듯이, 위와 같은 사건도 올바른 성에 관한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 그리고 그 역할을 ‘올바른 성교육’만이 해낼 수 있다.

 

거창경찰서 경무과 기획·홍보 담당 정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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