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고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마을교사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거주자 중 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지도자 또는 조력자를 말하며, 환경(생태)활동,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군은 고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갖춘 군민이 지역과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신규로 마을교사가 되고자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월 10일, 11일에 실시하며, 심화과정은 2023년 기본교육 이수자 및 2022년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2월 16일, 17일에 열린다.
교육주제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철학 이해 및 실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교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는 마을학교 운영과 참여 및 학교 등 교육과정의 협력 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고성군은 2월 중 2023년 마을교사를 확정하고 마을학교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마을교사는 지역교육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와 아이들의 돌봄, 교육 해소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마을학교, 주민자치·교육자치 연계사업 공모 및 지원, 어울림 학습 축제 등 주민의 평생학습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